아파트 전용면적 공급면적 평수 계산 방법

아파트 면적을 이야기할 때 나오는 전용면적, 공급면적, 헷갈리시죠? 이 글에서 각 면적의 정확한 의미와 아파트 평수를 쉽고 정확하게 계산하는 방법을 명확히 알려드립니다.

전용면적 공급면적 정확히 구분하기

Diagram Comparing Exclusive Area and Supply Area아파트 면적, 이제 헷갈리지 마세요! 가장 먼저 전용면적부터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이건 현관 안쪽, 우리 가족만 사용하는 실제 생활 공간이에요. 방, 거실, 주방, 욕실 등이 모두 포함되죠. 정말 중요한 점! 발코니는 서비스 면적이라 전용면적에서 제외된다는 사실, 꼭 기억하세요. 확장했더라도 원래 발코니였던 부분은 전용면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다음은 주거 공용면적입니다. 이름 그대로 나뿐만 아니라 다른 입주민들과 함께 쓰는 공간을 말해요. 아파트 건물 내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홀 등이 대표적이죠. 이 두 가지 면적, 즉 전용면적과 주거 공용면적을 합친 것이 바로 공급면적입니다.

바로 이 공급면적(분양면적)이 우리가 흔히 아파트 분양 광고에서 보는 ’25평형’, ’34평형’ 같은 평형의 기준이 됩니다. 즉, 전용면적 + 주거 공용면적 = 공급면적(평형) 인 셈이죠. 아파트와 달리 오피스텔은 ‘계약면적’을 사용하는데, 여기에는 지하주차장, 관리사무소 등 기타 공용면적까지 포함되는 경우가 많아 같은 평형이라도 오피스텔의 실제 사용 공간(전용면적)은 아파트보다 훨씬 작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면적을 잴 때는 기본적으로 벽체 중심선(벽심)을 기준으로 계산하는 벽심법을 사용합니다. 자, 그럼 이제 이 제곱미터로 표시된 면적들을 우리가 익숙한 ‘평’ 단위로 어떻게 쉽게 바꿀 수 있는지 알아볼까요?

제곱미터 평 변환 쉽게 하는 법 평수 계산기 활용

Calculator Showing Area Conversion아직도 아파트 면적을 이야기할 때 ‘평’ 단위를 많이 사용하지만, 현재 법정 계량 단위는 ‘제곱미터(m²)’입니다. 왜 바뀌었을까요? ‘평’은 일제강점기에 들어온 단위이고 측정 기준이 모호하여 정확성이 떨어진다는 문제 때문에 1983년부터 공식적으로 제곱미터를 사용하게 되었죠. 하지만 여전히 ‘평’에 익숙한 분들이 많아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제곱미터(m²)를 평으로, 또 평을 제곱미터로 쉽게 바꾸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먼저, 제곱미터(m²)를 평으로 바꾸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1. 제곱미터 면적 ÷ 3.3057 = 평
  2. 제곱미터 면적 × 0.3025 = 평

예를 들어, 국민주택 규모인 전용면적 84m²는 84 ÷ 3.3057 ≈ 약 25.4평이 됩니다. 두 번째 방법으로는 84 × 0.3025 ≈ 약 25.4평으로 계산할 수 있죠. 소형 아파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용면적 59m²의 경우, 59 × 0.3025를 하면 약 17.8평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0.3025를 곱하는 것이 암산하기 조금 더 수월하더라고요. 😉

반대로 평을 제곱미터(m²)로 바꾸려면 어떻게 할까요? 이때는 간단하게 평 면적에 3.3057을 곱해주면 됩니다. 예를 들어 34평 아파트라면 34 × 3.3057 ≈ 112.4m²가 되는 식이죠. 즉, 1평은 약 3.3057m²이고, 1m²는 약 0.3025평이라고 기억해두시면 좋습니다.

물론 매번 계산하기 번거롭다면, 네이버나 다음 같은 포털 사이트에서 ‘평수 계산기‘ 또는 ‘단위 변환기‘를 검색해 활용하는 것도 아주 편리한 방법입니다. 앱 스토어에도 다양한 단위 변환 앱이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것을 사용해보세요! 이제 제곱미터와 평 사이에서 더 이상 헷갈리지 마세요!

59제곱미터가 25평형인 이유 서비스 면적의 비밀

Apartment Balcony Being Utilized as Living Space분명 전용면적 59m²는 약 17.8평인데, 왜 분양 광고나 부동산에서는 ‘25평형’이라고 부르는 걸까요? 혹시 속이는 걸까요? 🤔 아닙니다! 여기에는 우리가 흔히 간과하는 ‘공급면적’과 마법 같은 ‘서비스 면적’의 비밀이 숨어 있습니다.

핵심은 바로, 아파트 분양 시 흔히 사용하는 ‘OO평형’이라는 표현이 전용면적이 아닌 공급면적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공급면적은 전용면적에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등 주거 공용면적을 더한 값이죠. 과거에는 이 공급면적(m²)에 0.3025를 곱하거나 3.3057로 나누어 ‘평형’으로 표기하는 것이 관행이었습니다. 즉, 59m² 아파트의 공급면적이 대략 82.6m² 정도 된다면, 이를 평으로 환산(82.6 ÷ 3.3057 ≈ 25평)하여 ‘25평형’으로 불렀던 것이죠.

여기서 잠깐! 아파트 계약은 단순히 눈에 보이는 전용면적만 사는 것이 아닙니다. 계약서에는 전용면적 외에도 내가 다른 입주민들과 함께 사용하는 공용면적(주거 공용 + 기타 공용)과 내가 소유하게 될 땅의 지분, 즉 대지지분까지 모두 포함되어 거래됩니다.

이제 진짜 마법, ‘서비스 면적’을 알아볼 차례입니다. 바로 발코니(베란다와는 다릅니다!)인데요, 이 공간은 전용면적에도, 공급면적에도 포함되지 않는, 말 그대로 ‘덤’으로 주어지는 공간입니다. 그런데 이 발코니를 확장하면 어떻게 될까요? 확장을 통해 늘어난 면적만큼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실평수)이 어마어마하게 늘어납니다! ✨ 전용면적 59m²(약 18평) 아파트가 발코니 확장 후에는 공급면적 기준인 ‘25평형’과 비슷한 실제 사용감을 주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따라서 아파트를 고를 때는 단순히 ‘몇 평형’이라는 말만 듣기보다는, ① 등기부등본상의 정확한 전용면적(m²), ② 주거 공용면적이 포함된 공급면적(m²), 그리고 ③ 발코니 등 서비스 면적의 크기와 확장 여부까지 꼼꼼히 확인하여 내가 실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얼마인지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래야 후회 없는 선택을 할 수 있겠죠? 😉

마무리

이제 전용면적과 공급면적의 차이를 명확히 아셨을 겁니다. 전용면적은 실제 생활 공간, 공급면적은 전용면적에 주거 공용면적을 더한 분양 기준으로 주로 쓰이죠. 제곱미터를 평으로 바꿀 때는 3.3057로 나누거나 0.3025를 곱하고, 평수 계산기 활용도 좋습니다. 발코니 같은 서비스 면적 확장 여부도 실사용 면적에 영향을 주니, 계약 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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