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에이피알(APR)이 K-뷰티 시가총액 1위에 오르며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상장 1년 반 만에 이룬 놀라운 성장 뒤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을까요? 지금부터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에이피알 K뷰티 1위 도약 시가총액 비결은?
에이피알이 참 놀랍게도, 주식 시장에 나온 지 불과 1년 6개월 만에 우리에게 익숙한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같은 큰 회사들을 훌쩍 넘어서서 K-뷰티의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게 되었어요.
이게 얼마나 대단한 일이냐면요, 에이피알이 처음 시장에 나왔을 때 회사의 가치 (시가총액)는 대략 1조 6천억 원 정도였어요. 그런데 지금은 무려 8조 원을 훌쩍 넘겼으니, 마치 작은 새싹이 순식간에 거목으로 자라난 것과 같지요.
이처럼 회사의 ‘몸값’이 크게 뛰었다는 것은, 많은 사람이 에이피알 제품들을 믿고 좋아해 주신다는 뜻이에요. 그래서 이제는 명실상부한 ‘K-뷰티 대장주’, 즉 K-뷰티 시장을 이끌어가는 으뜸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랍니다.
그렇다면 에이피알이 이렇게 빨리 K-뷰티의 어엿한 1위 기업으로 올라설 수 있었던 특별한 비결은 무엇일까요? 다음 시간에는 그 놀라운 성장 비밀을 하나씩 찬찬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폭발적 해외 매출 왜 에이피알에 집중할까요?
에이피알이 올해 사상 가장 많은 돈을 벌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특히 지난 2025년 2분기에는 정말 놀라운 실적을 기록했는데요, 마치 우리 가게 물건이 외국에서도 불티나게 팔린 것과 같습니다. 벌어들인 돈의 대부분이 우리나라가 아닌 해외에서 나왔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에이피알이 벌어들인 돈의 거의 80%에 해당하는 무려 78%가 해외 매출이었습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의 인기가 대단해서, 전체 매출의 29%를 미국이 차지했습니다. 이는 에이피알 제품이 미국 소비자들에게도 널리 사랑받고 있다는 뜻입니다. 마치 한국의 김치가 외국 사람들에게도 큰 인기를 끄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지요.
앞으로도 에이피알은 더 크게 성장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미국에서 아주 큰 화장품 매장인 ‘울타뷰티(ULTA)’에서 제품을 본격적으로 팔기 시작하고, 유럽 시장에도 새롭게 진출할 계획입니다. 이대로라면 1년에 1조 원이라는 엄청난 매출을 달성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혹시 미국이 다른 나라 제품에 관세를 더 부과할까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에이피알은 이미 현지 생산 등을 통해 이러한 위험에 미리 대비하고 있다고 하니 크게 염려하지 않으셔도 좋겠습니다. 다음은 에이피알의 주가가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대규모 현금 배당 김병훈 대표는 얼마 받을까?
어르신들, 에이피알이 주주들에게 정말 통 큰 소식을 전했습니다. 무려 약 1,344억 원이라는 큰 금액을 현금으로 돌려주겠다는 발표였는데요.
이 배당은 좀 특별한 방식인 ‘감액 배당’이라고 불립니다. 일반 배당은 회사가 열심히 장사해서 번 이익을 나누는 것이라면, 감액 배당은 회사가 가진 돈(자본금) 중 일부를 다시 주주들에게 돌려주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마치 우리가 은행에 맡겼던 돈을 돌려받는 것처럼요.
가장 중요한 점은 이 배당금이 소득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익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투자했던 ‘원금’을 일부 돌려받는 성격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친구에게 빌려준 돈을 다시 받을 때 세금을 내지 않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에이피알의 가장 큰 주인이신 김병훈 대표님은 얼마나 받게 될까요? 김 대표님은 약 30.29%의 주식을 가지고 계시기에, 이번 배당으로 대략 407억 원 정도를 받으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금액은 아직 세금 관련 규제가 적용되기 전의 금액임을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다음은 배당금 소식 외에 에이피알이 어떻게 K-뷰티 1위 기업이 되었는지 더 자세히 알아봅니다.
에이피알 목표주가 줄줄이 상향 왜 전문가들은 긍정적일까?
에이피알이 두 번째 분기 사업 성적을 발표한 뒤, 많은 증권사에서 이 회사 주식의 목표 가격을 앞다퉈 높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이 이렇게 좋은 평가를 내리는 데는 크게 세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회사의 살림이 매우 튼튼해졌습니다. 지난 2분기에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이익을 내, 회사가 얼마나 돈을 잘 버는지 확실히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마치 우리 집 가계부가 흑자로 가득 찬 것처럼요.
둘째, 앞으로도 성장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K-뷰티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해외에서 제품이 많이 팔리고, •‘메디큐브’ 같은 대표 브랜드의 성공이 이어지며, •화장품 부문도 꾸준히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 주주들을 아주 잘 챙겨줍니다. 회사가 번 돈으로 주식을 사서 없애(소각) 가치를 높이고, 중간 배당금까지 준다고 발표해 투자자들에게 큰 믿음을 주었습니다. 이는 마치 자녀가 부모님께 용돈을 드리는 것과 비슷합니다.
이런 이유들로 전문가들은 현재 주가보다도 더 오를 여지가 충분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음은 에이피알의 주가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더 자세히 알아봅니다.
마무리
에이피알은 짧은 기간에 K-뷰티 시장의 선두 주자로 떠올랐습니다. 해외 매출 확대와 높은 수익성, 주주 친화 정책이 성장을 이끌었죠. 앞으로 유럽 시장 정착과 오프라인 채널 확장이 성공의 중요한 열쇠가 될 것입니다. 투자 시에는 이런 성장 동력을 꼼꼼히 살피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