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임대부 주택이란? 장점과 단점 (ft. 계약 시 고려사항)

토지임대부 주택은 토지는 공공이 소유하고 건물만 개인에게 분양하는 방식의 주택으로, 초기 분양가를 상대적으로 낮출 수 있어 ‘반값 아파트’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토지임대부 주택의 장단점과 고려해야 할 사항을 다루고자 합니다.

토지임대부 주택 의미와 장단점 고려사항 총정리

개요

먼저, SH공사는 고덕강일에 이어 서울에서 토지임대부 주택 분양을 이어 나갈 계획입니다. 당장 2023년 6월말 고덕강일3단지에서 590가구가 추가로 공급됩니다. 전용 49㎡로 본청약 시점 분양가는 3억1444만원으로 추정됩니다. 하반기에는 강서구 마곡지구 10-2단지와 택시 차고지에 공급이 나옵니다. SH는 내년까지 총 8000~9000가구를 이 같은 방식으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은평구와 서초구 등 여러 지역을 두고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아래에서 토지임대부 주택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필요하시다면 여러분도 분양 정보를 확인해보세요!

토지임대부 주택이란?

토지임대부 주택은 토지와 건물 소유가 분리된 형태의 주택입니다. 이 주택은 토지는 공공 기관이 소유하고, 건물만 개인에게 분양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일반적으로 아파트 분양가의 60%를 차지하는 토지 가격을 제외하고 건물만을 분양하므로 초기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토지임대부 주택

토지임대부 주택 장점

  • 초기 분양가가 저렴합니다. 토지 임대비용이 제외되기 때문에 일반 아파트 분양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주택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 장기 거주 가능합니다. 토지임대부 주택은 최대 40년간 거주 후 재계약을 통해 최장 80년(40+40)까지 거주할 수 있습니다. 장기적인 거주 안정성을 원하는 수요자에게 적합한 형태입니다.
  • 정부의 정책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는 정책 모기지 등을 활용하여 토지임대부 주택 구매자들에게 대출 문제를 해결해주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토지임대부 주택 단점

  • 취득세와 보유세를 내야 합니다. 토지임대부 주택을 구매할 때는 취득세와 보유세를 내야 하는데, 이러한 비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 주택담보대출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토지임대부 주택은 건물의 일부만 소유하므로 주택담보대출을 받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금융적인 측면에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 주택을 자유롭게 사고팔 수 없습니다. 토지임대부 주택은 소유 주택을 자유롭게 매매할 수 없으며, 이사를 갈 경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만 매각해야 합니다. 또한, 공공 환매 조건으로 인해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토지임대부 주택 홍보 자료
출처: SH 서울주택공사

토지임대부 주택 계약 시, 고려사항

  • 비용 관련 고려사항: 초기 분양가의 저렴함과 함께 취득세와 보유세를 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자금 계획을 세우고 장기적인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야 합니다.
  • 장기 거주 계획: 토지임대부 주택은 장기 거주를 전제로 한 형태이므로, 장기적인 거주 계획을 갖고 구매 결정을 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가족 구성원, 생활환경, 교통 접근성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 금융 계획: 주택담보대출 제한과 관련하여 금융 기관의 정책을 확인하고 자신의 금융 상황을 고려해야 합니다. 정부의 정책 모기지 등을 활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대출 가능 여부를 미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재판매 가능성 검토: 토지임대부 주택은 재판매가 제한되므로 장기적인 시세차익 기대는 어렵습니다. 장기 거주 계획에 따른 재판매 가능성을 고려하여 구매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위 내용은 토지임대부 주택에 대한 장단점과 고려사항을 설명한 것입니다. 구매 결정을 내리기 전에 신중히 검토하고, 개인의 상황과 욕구에 맞는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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