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사무실 문턱이 높다고 느끼시나요? 내 집 마련이나 집을 팔 때, 혹은 세를 구할 때 부동산 공인중개사와 편안하게 소통하면 어떤 좋은 점이 있는지 현직 중개사가 알려드립니다.
부동산 궁금증 공인중개사와 친해지면 해결돼요
어르신들께서 부동산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으셔도, 공인중개사 사무실 문턱이 높게 느껴져 선뜻 질문하기 어렵다고 느끼실 때가 있습니다. 혹시 “너무 사소한 질문은 아닌가?”, “바쁘신데 귀찮게 하는 건 아닐까?” 하는 마음에 망설이시는 경우가 많지요. 마치 어려운 컴퓨터 앞에 앉아 궁금해도 괜히 물어보기 망설여지는 마음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대부분의 공인중개사님들은 여러분의 궁금증을 기꺼이 해결해 드리고 싶어 하십니다. 공손하고 밝은 인사를 건네며 여쭤보면, 친절하게 설명해 주실 거예요. 오히려 여러분이 궁금해하시는 기초적인 정보들을 쉽게 알려드릴 수 있어서 기뻐할 것입니다.
이렇게 공인중개사님과 편안하고 친밀한 관계를 맺으면, 어려운 부동산 이야기가 더 이상 무섭거나 복잡하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궁금한 것을 물어보기가 훨씬 쉬워지니, 마치 동네 친구처럼 편하게 부동산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부동산을 잘 모른다고 해서 주저하지 마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다가가 보세요. 다음으로는 구체적으로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집 팔고 세 줄 때 공인중개사와 친하게 지낼 이점
어머님, 아버님, 집을 팔거나 세를 놓으실 때 공인중개사님과 잘 지내시면 어떤 점이 좋을까요?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바로 우리 집의 진짜 가치를 정확히 아는 것입니다.
간혹 주변에서 “우리 집은 얼마쯤 받으면 좋겠다” 하고 말씀하시는 것은 ‘호가’라고 부르는 희망 가격일 뿐이에요. 공인중개사님은 실제로 주변 집들이 얼마에 팔렸는지, 얼마에 세를 놓았는지(실제 거래 시세)를 아주 잘 알고 계십니다. 시장에서 물건을 살 때 진짜 제값을 아는 것과 비슷하지요.
이 진짜 시세를 모르면 두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 너무 싸게 팔거나 세를 놓아 손해를 볼 수 있고요.
• 반대로 너무 비싸게 내놓아 집이 오랫동안 팔리지 않거나 세입자를 구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오히려 손해가 된답니다.
친하게 지내는 중개사님은 여러분의 집을 적정한 가격에 잘 내놓도록 도와주실 뿐만 아니라, 많은 손님에게 우선적으로 보여주려고 노력하십니다. 좋은 관계 덕분에 더 빨리 좋은 인연을 만날 가능성이 커지는 것이죠.
다음으로는 집을 구하고 세를 얻을 때 친한 중개사님이 어떤 도움을 주시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내 집 사고 전월세 구할 때 공인중개사가 돕는 점
내 집을 장만하시거나 전월세를 구하실 때, 공인중개사님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시면 큰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마치 단골 가게처럼, 중개사님은 시세에 맞는 좋은 가격은 물론, 서둘러 팔아야 하는 급매물처럼 좋은 가격의 물건을 찾아 주시려고 더 애써주십니다. 다른 중개사무소에 나온 매물이라도, 고객님께 딱 맞는 집을 더 열심히 찾아봐 주십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숨겨진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집주인이 세입자와 문제가 잦았던 분은 아닌지, 혹은 이전에 살던 분이 어떤 문제를 일으켰는지 등, 나중에 어르신들을 곤란하게 할 수 있는 정보들을 미리 귀띔해 주십니다. 이러한 정보 덕분에 골치 아픈 일을 미리 피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집값이나 전월세 보증금을 조율하는 과정에서도 어르신께 유리한 협상을 도와주시니, 금전적으로도 이득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장에서는 계약이 끝난 후에도 공인중개사와의 좋은 관계가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마무리
결론적으로 공인중개사와 친하게 지내면 정확한 시세 파악, 좋은 매물 우선 추천, 문제 있는 집 피하기 등 다양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손님이기보다 믿을 수 있는 이웃처럼 편안하게 다가가 보세요. 여러분의 소중한 부동산 거래에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줄 것입니다.
